며칠 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일을 하나 받았어요.
그런데 아이폰의 방해금지 모드 때문에 메일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다음 날 아침에서야 확인했네요.
메일의 내용은 구글 애스센스 신청이 승인되었다는 건데요.
저는 작년에 애드 고시에서 고배를 맛본 후에 1년 만에 재도전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포스팅 수가 20개도 안 되는 상태에서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고요.
신청한 지 41일 만에 애드센스 승인이 완료되었네요.
메일을 열어보니 아래처럼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할 수 있었고요.
이날은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서 행복했네요.
만약에 제가 구글 애드센스를 승인받기까지의 과정이 궁금하시면 아래 내용들을 읽어보세요.
애드센스 신청 히스토리
요약
- 6월 9일: 애드센스 신청, 포스팅 1개
- 6월 10일: 애드센스 신청 반려됨, 애드센스 HTML 코드 누락
- 6월 25일: 애드센스 신청 반려됨,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
- 6월 26일: 애드센스 승인 재요청, 포스팅 7개
- 7월 5일: 최종 승인 대기 중
- 7월 13일: 최종 승인 반려됨, 포스팅 7개
- 7월 14일: 애드센스 승인 반려됨, 포스팅 8개
- 7월 19일: 애드센스 승인 재요청, 포스팅 9개
- 7월 20일: 애드센스 계정 활성화
6월 9일
저는 작년에 애드 고시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맛봤어요.
그리고 올해 6월에 우연한 기회로 블로그 강의를 듣게 되었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애드 고시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고요.
2022년 6월 9일에 첫 포스팅을 하고, 구글 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흔히들 애드 고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포스팅 당 2,000자 이상으로 글을 작성하고,
그런 포스팅이 블로그에 20개 이상 있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애드센스 심사 기간 중에 꾸준히 포스팅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바로 애드센스 신청을 했어요.
6월 10일
저는 애드센스 심사 기간이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신청 다음 날 메일이 와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올해 처음으로 신청한 애드센스 요청이 반려된 이유는 HTML 코드 때문인데요.
제가 티스토리와 애드센스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무언가 잘못했는지, 애드센스 HTML 코드가 누락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애드센스 HTML 코드를 티스토리에 추가하고, 다시 승인 요청을 했네요.
6월 26일
2022년 6월 25일에 애드센스 신청이 반려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이때 작성된 포스팅은 6개였는데요.
신청이 반려된 원인은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라고 하네요.
포스팅 수가 적기는 해도 콘텐츠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구글 서치 콘솔에 접속을 해봤어요.
구글 서치 콘솔에서 새로 만든 티스토리 블로그의 정보를 확인했는데요.
"발견됨 - 현재 색인이 생성되지 않음"으로 표시되는 페이지가 8개나 있었어요.
참고로 포스팅한 글이 6개인데, 8개로 표시되는 이유는 category와 tag 페이지 때문이었고요.
제가 포스팅한 글들이 구글에 등록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포스팅을 일일이 색인 생성 요청을 해줬어요.
색인 생성 요청은 포스팅을 하나씩 등록하는 게 귀찮을 뿐이지 어렵지는 않은데요.
필요한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까 조만간 포스팅할게요.
서치 콘솔에서 모든 포스팅에 대해 색인 생성 요청을 완료한 후에는 다시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어요.
그리고 그 후에 포스팅을 1개 더 작성해서 전체 포스팅 수는 7개였어요.
7월 5일
7월 5일은 애드센스 신청 상태가 "최종 승인 대기 중"이었어요.
그동안 애드 고시를 겪으면서 처음으로 보는 상태였기 때문에 이 날은 무척이나 설렜던 기억이 있네요.
애드센스 사이트에서 광고를 설정하고, 검토 요청을 했는데요.
애드센스 승인 후에 광고를 세세하게 설정할 생각이기 때문에 광고는 간단하게 자동 광고로 설정했어요.
검토 요청을 완료하면 "사이트의 광고 게재 가능 여부 검토 중" 상태로 변경이 되는데요.
이때부터는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기다리면서 매일매일 메일함을 확인했네요.
7월 13일
그런데 설레던 마음을 무참히 짓밟고, 애드센스 승인 요청이 또 반려되었어요.
반려된 원인은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포스팅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반려된 것으로 생각해서 다시 애드센스 승인을 요청했어요.
7월 14일
앞으로 1일 1포스팅을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포스팅을 1개 등록했어요.
그래서 전체 포스팅 수가 8개였는데요.
몇 시간 뒤에 애드센스 요청이 반려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어요.
그리고 반려된 원인은 7월 13일과 동일했고요.
혹시나 해서 다시 서치 콘솔을 확인해보니 색인 생성 요청을 했어도 누락된 페이지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누락된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색인 생성 요청을 해줬네요.
7월 19일
서치 콘솔에서 색인 생성 요청을 해준 페이지들이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요.
5일 뒤에 애드센스 검토 요청을 했어요.
그리고 포스팅을 새로 작성해서 전체 포스팅 수는 9개였네요.
7월 20일
그리고 드디어 7월 20일에 애드센스 승인 요청이 통과되었어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애드센스 승인 메일은 7월 21일에 확인했고요.
궁금해서 서치 콘솔에 들어가 보니까 색인된 페이지의 수는 11개였네요.
저는 이렇게 새로운 블로그에서 첫 포스팅을 하고, 41일 만에 애드센스 계정이 활성화되었어요.
저는 이제 열심히 포스팅하고, 광고를 게재할 일만 남았는데요.
사실 개인적인 일로 블로그를 3주 정도 방치했어요.
그래도 앞으로는 꾸준히 포스팅할 예정이고요.
첫 목표는 애드센스 수익 $100을 달성해서 핀 번호를 입력하는 거네요.
그리고 저는 감사하게도 포스팅 수 10개 이하로 애드 고시를 통과했는데요.
만약에 애드센스 요청이 계속 반려되신 분들은 서치 콘솔에서 색인 생성 요청을 해보세요!!!
